[1번지이슈] 우크라 영부인 방한…젤렌스키, 지원 호소 동분서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부인인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가 한국을 찾았습니다.
한국이 보낸 도움과 지원에 대해 한국 국민들에게 감사를 표하면서 분단의 한반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최근 외교 총력전에 나선 젤렌스키 대통령 행보와 우크라이나 대반격 전망까지 자세한 내용 권기창 전 우크라이나 대사와 알아보겠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대 러시아 전쟁의 사령관으로 우크라이나를 이끌고 있다면 영부인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는 인터넷과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전쟁의 참상을 알리고 도움을 요청하는 역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우크라이나의 비밀병기"라고 평가하기도 했어요?
젤렌스카 여사가 우크라이나 초청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히기도 했는데요.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우크라이나 방문이 성사될지, 또 그 효과는 어떻게 보시나요?
우크라이나는 지난해 9월 나토 가입을 신청한 상황이죠. 젤렌스키 대통령은 유럽의 가장 큰 안보 불확실성을 제거해야 한다고 주장하는데요. 나토 가입국들, 입장이 엇갈리고 있는 상황이죠?
지난 주말 프란치스코 교황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만났습니다. 전쟁 발발 이후 첫 만남이었는데요. 젤렌스키 대통령은 교황청의 중재 제안에 "피해자와 침략자는 절대로 같을 수 없다"라는 입장을 냈습니다. 교황의 '평화 중재안'에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힌 배경, 어떻게 보십니까?
한편 젤렌스키 대통령은 영토 양보를 전제로 한 협상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협상의 조건으로 크림반도를 포함해 동남부 점령지역 철수를 협의 조건으로 내걸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양측이 협상 테이블에 앉기는 쉽지 않아 보여요?
'대반격'을 앞두고 유럽 순방에 나선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에 이어 영국을 방문해 장거리 드론과 미사일 지원을 약속받았습니다. 유럽 주요 국가들을 방문해 군사 및 재정적 지원을 강화하는 등 외교전에 총력을 기울이는 배경,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당초 올봄으로 예상됐던 대반격 계획이 더 늦어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준비가 덜 된 상태에서 반격에 나선다면 희생이 클 수 있다는 건데요. 서방의 대대적인 무기 지원을 받은 만큼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는 부담도 크겠어요?
유럽 주요국 정상들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폭 지원에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확실한 군사적 지원을 약속받은 젤렌스키 대통령은 올해 러시아의 패배가 가능하다고 말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한편 나토 최전방 폴란드에 미국에서 납품된 하이마스, 고속기동포병다연장로켓시스템이 처음 상륙했습니다. 폴란드 동북부 제1포병대에 배치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우크라 전장에서 큰 효과를 내고 있는 무기 배치, 우크라이나의 대반격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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